『수집이야기』, 수집에 대하여 덧글 0|조회 1,328|2011-06-16 00:00:00
관리자
야나기 무네요시, 2008
수집은 생활을 밝게 만드는 존재로 있어야 한다. 그저 가지고 노는 행위는 가장 피해야 할 일이다. 과거로 탐닉하는 것은 미래를 향한 전개를 방해하고 만다. 수집은 자신의 즐거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. 그것을 통해 뭔가 세계의 의미를 재고시켜야만 한다. 아무것도 인류에게 기여할 바가 없다면, 오히려 부끄러워해야 할 행위다. 그것을 단지 이기적인 흥미 차원에서 죽여서는 안된다. 생활이 수집을 통화여 생기 있고 맑고 심화될 그런 존재로 있어야 한다.